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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현숙 트로트가요대상 공동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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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 원음방송이 주최한 '2006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대상'에서 설운도와 현숙이 가요대상을 공동수상했다.

가수 최희준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2006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대상'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가수'에는 태진아·설운도·강진·박상철·박현빈·소명·이태호 등 남자 7명, 현숙·김혜연·김용임·박주희·뚜띠·왕소연·최유나 등 여자 7명이 선정됐다.

가요대상은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14명이 직접 현장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았다. 공로상에는 혼혈 가수 박일준, 신인가수상에는 류기진과 나미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음방송은 "트로트를 중심으로 한 국내 성인가요의 부흥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대상을 마련했다"며 "함께 활동한 동료 가수들이 직접 가요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을 택해 단순한 순위 나눔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과 대중가요 관련 협회 회장단이 추천한 후보, 전 방송사의 방송횟수, 음반 판매현황, 인터넷 투표 등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심사했으며 일반인 심사위원단에 택시운전사, 자갈치시장 상인, 공장 노동자 등 가요를 접하는 일반인을 참여시켰다. 원음방송(FM 89.7㎒)을 통해 생방송됐으며 한방전문 채널인 '한방건강 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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