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대구.경북 대부분지역에 내리던 눈이 그친 가운데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 영덕.울진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고 울릉도.독도의 대설주의보는 대설경보로 대치됐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울릉 15㎝, 울진 3㎝, 상주 2.2㎝, 봉화 2.1㎝ 등의 적설량이 기록됐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쌓이지 않고 녹았으며 별다른 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해 전 해상에는 오전 11시 이후 풍랑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고 동해안지역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북도와 일선 시.군은 이날 새벽부터 인력 816명과 제설장비 99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29t, 모래 846㎥를 뿌리는 등 지역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18일 아침 기온이 떨어져 대구.경북지방 최저기온이 영하 9도~영하 2도를 기록하겠다"며 "결빙지역 등에서 교통안전 및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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