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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署, '절도 피해품' 전시…40% 주인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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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절도 피해품 전시를 통해 주인을 찾아 되돌려 주고 있다는 언론보도(본지 12월 15일자 7면 보도) 이후 전화문의와 방문확인이 폭증해 경찰이 추가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14일 하루 동안 절도 피해품 전시를 통해 55명에게 모두 135점의 귀중품을 되찾아 줬다. 15일에도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5점이 2명의 주인에게 돌아가, 전시회를 통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피해품은 전체의 40%인 140점에 이른다.

경찰은 전시장을 찾지 못했던 절도 피해자들이 언론 보도 이후 매일 30여 명 이상 전화로 문의하거나 경찰을 방문하자 추가 전시회를 열어 최대한 많은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또 경찰은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전시됐던 절도 피해품마다 사진첩을 만들어 피해자들의 문의에 대비할 방침이다.

그동안 절도 피해품 경우 절도범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주인을 찾지 못하면 법원의 판결을 통해 국고로 몰수됐는데 이번 경찰의 주인 찾아주기 행사는 피해로 인해 생긴 서민들의 고통을 경찰이 함께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상주경찰서 김용태 수사과장은 "사실 금반지 등 도난품들은 하나같이 사연이 담겨 있을 것"이라며 "하나라도 더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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