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노동조합 가입자의 비율이 지난 6월현재 18.2%로 전년 대비 0.5% 포인트 감소,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22 일 전했다.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노조원 숫자는 총 1천4만1천명으로 전년대비 9만8천명 감소했다. 감소 추세는 31년 연속이다.
종업원 1천명 이상 대기업의 노조 가입률은 46.7%로 전년대비 1% 포인트, 100명미만 기업의 가입률은 1.1%로 전년 대비 0.1% 포인트 각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회복에 힘입어 기업 노동자의 숫자는 늘었지만 정규직 비율이 줄어들면서 노조원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간제 노동자의 가입률은 4.3%로 전년 대비 1% 포인트 증가, 51만5천명에 달해 처음으로 50만명을 웃돌았다. 이는 기업이 시간제 노동자를 늘린데다 노조가 시간제 노동자들에게 노조 가입을 적극 권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쿄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