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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대구 스타기업 25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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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재도약을 위한 대운상승(大運上昇)의 원년으로 삼겠다. "

김범일 대구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07년은 민선4기 자치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세천산업단지 조성, 4차순환도로(범물동~상인동) 건설 등을 통해 앞으로 10년간의 대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스타기업 육성(25개), 테크노폴리스 본격 조성,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유치 등을 내년에 시가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시장은 또 대구·경북의 경제통합을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대구·경북의 공동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 때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를 첨단산업과 교육,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21세기 내륙 지식기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 중점 추진 과제로 ▷대구의 미래를 열어갈 신성장 동력 창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서민경제 활성화 ▷품격높은 문화예술도시 건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대구 건설 ▷사람과 자연이 조화된 매력있는 도시공간 창조 ▷사람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완성 ▷시민 만족의 일류시정 구현 등 7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특히 대구시는 이들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비전 제시를 위한 시정홍보 시책 강화' 등 106개 전략 과제와 '뉴스레터 회원 확보' 등 251개 성과지표를 책정, 내년 한해 동안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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