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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예방 위해 오리 2천800마리 도살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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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부화한 오리 병아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문경 한 오리농장의 새끼오리 2천800마리를 도살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AI가 발생한 충남 아산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 경기도 안성부화장에서 부화된 후 2천800마리의 새끼오리가 문경의 한 오리농장으로 들어온 것을 예찰 활동을 통해 23일 확인, 이 농가 오리에 대한 시료검사 등 집중관찰하고 있던 중 25일 농림부로부터 예방적 살처분하라는 긴급방역조치가 내려와 도살처분했다는 것.

경북도 이재섭 가축방역담당은 "그동안 이 농가 오리를 경북도 가축위생사업소에 의뢰해 임상관찰, 혈청검사, 분변검사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만일에 대비한 예방차원의 정부 방침에 따라 살처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AI발생 예방을 위해 소독약 1만7천kg과 생석회 8천800포(20kg)를 도내 닭·오리 농가에 공급해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등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분변검사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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