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2006년 한 해를 되돌아볼 때 아쉬움이 남습니다.
올 한 해 저의 3대 뉴스 중 첫 번째는 1월에 계획했던 1달에 1권 책읽기였습니다. 항상 책상서랍에 책을 넣어놓고 수시로 시간이 날 때마다 몇 페이지라도 읽는 습관을 길렀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요즘도 책을 가까이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운동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귀찮다는 핑계로 운동하고는 담을 쌓았던 제가 옆집에 사는 아줌마와 함께 걷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한 지는 한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가까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셋째는 기타 배우기입니다. 학창시절 기타 치는 아이들이 그렇게 부러웠었는데 요즘은 남편한테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조금씩 알아 가는 재미도 너무 쏠쏠하고 좋답니다. 언젠가는 꼭 혼자 기타를 치며 노래 한 곡 정도를 연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12월만 되면 한 해를 반성해봅니다. 내년에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 매일신문을 통해 많은 정보도 얻고 좋은 글귀들 잘 읽었습니다. 내년에도 독자들을 위해서 더 좋은 신문 만들어주세요. 항상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강옥실(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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