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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포항 스틸러스여 비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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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The Rising Steelers!'(스틸러스여 비상하라!)를 사용키로 했다. 이 구호는 지난해에도 사용했던 것으로,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K-리그 우승 꿈을 올해 다시 한번 기원한다는 뜻에서 '재활용'하는 것.

구단 측은 "'The Rising Steelers!'는 승리에 대한 염원과 K-리그 우승을 향한 의지, 해맞이의 고장 포항의 특색을 함축하고 있다."며 "떠오르는 동해의 붉은 태양처럼 K-리그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팀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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