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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대구' 선언…환경도시 이미지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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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상·하수도 등 물 관련 시설 확충과 1천만 그루 나무심기에 따른 녹지 조성에 이어 대기질을 개선, '대구=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2월말까지 '대기질 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환경부가 최근 용역을 마친 '국가대기환경 종합계획'과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 프로젝트를 참고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등 6개 항목의 '맑고 깨끗한 공기 만들기' 대책을 수립해놓고 있다.

우선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차량 등 저공해 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한다. 현재 823대인 천연가스 버스를 올해 140대 더 늘리고, 천연가스 청소차(현재 8대)는 10대, 하이브리드 자동차(현재 8대)는 14대, 전기이륜차(현재 10대)는 41대로 각각 늘린다. 운행중인 경유 자동차의 저공해화 추진 방안으로 촉매 및 매연여과장치 부착(현재 85대→406대)과 화물·택배 차량의 엔진 개조(현재 44대→200대)도 확대된다. 또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공사장 및 도로 재비산 먼지 줄이기, 오존 및 휘발성 물질 관리, 대기오염 자동측정망 교체 및 확충, 실내공기·소음·악취 줄이기 대책 등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계명대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대구 대기질 개선 종합 대책'을 주제로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정병근 대구시 환경녹지국 대기보전 담당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저·무공해 자동차 보급, 나무심기, 살수차·진공청소차 확대, 청정연료 공급, 태양열 발전 확대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구의 대기질이 선진국 도시 수준이 되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의 대기질 여건은 기상청 예보시스템인 대기오염기상지수 자료에서 상당히 열악한 것(국정감사서 지적)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담당은 "분지형 도시 특성상 대기질 관리가 어려운 조건임에도 대구의 대기질은 국내 도시 평균 수준(표 참조)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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