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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김치 미국 간다…5종 연간 100t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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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남미 시장 진출도 계획

안동 풍산김치(사진)가 처음으로 올해 미국시장에 상륙한다.

미국시장 개척은 지난해 김휘동 안동시장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공동 노력해 얻어낸 성과로 (주)농협무역을 통해 매월 3만5천 달러씩 연간 42만 달러 상당의 각종 김치 100t을 수출키로 하고 5일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서 8t을 첫 선적했다.

미국쪽 수입 바이어는 (주)자연나라. 풍산김치 공장을 직접 찾아 품질과 위생적인 문제를 확인한 후 미주지역에서 시장성이 높은 포기김치와 맛김치,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총각김치 등 5종 7개 품목을 선정했다.

(주)자연나라는 미국에서 두부, 콩나물, 생면공장을 운영하며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서 풍산김치의 미국시장 공략은 캐나다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업체측은 수년 내 2~3배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 풍산김치는 환율하락 및 유가상승, 기생충 파동으로 한국김치 수출이 중대한 위기에 봉착한 지난해에도 우리 김치로는 처음으로 영국과 독일 등 유럽시장에 14만 5천 달러 49t의 포기김치를 수출했으며 이후 일본에도 25만 5천 달러 69t을 수출하기도 했다.

안동시와 농협은 올해 초 안동 품산김치 상품 홍보를 위해 2억 7천만 원을 들여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에 풍산김치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으며 각종 홍보물을 통해 안동김치 소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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