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꾼 가장 위대한 101가지 발명품/한스 요아힘 브라운 지음/ 김현정 옮김/ 플래닛미디어 펴냄
독일어에서 '발명'을 의미하는 'Erfindung'은 '발견하다'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또 지금껏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무수한 발명·발견들은 대부분 단 한 사람의 천재성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여러 사람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된 것들이다.
이렇듯 '발명'이란 개념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르지만, 수많은 발명·발견이 인류문명의 발전과정 속에서 매순간 중대한 전환점 역할을 해왔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상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101가지 발명품과 그 기원, 과학적 원리, 발달과정, 그리고 각 발명품의 유용성과 위험요인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주먹도끼에서부터 종이, 문자, 증기기관, 로봇, 로켓, 원자로, 컴퓨터,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변화시키고 미래를 변화시킬 위대한 발명품의 기원과 발달사를 과학원리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다. 324쪽, 1만2천 원.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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