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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산불 4ha 태우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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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1시쯤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 기룡산 묘각사 인근에서 불이 나 8일 오전 9시30분 쯤 임야 4ha를 태우고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경찰, 공무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진화에 나섰으나 한밤인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4시간 만에 철수했으며, 8일 오전 7시 40분 소방헬기 4대를 투입해 정상 부근으로 번지던 불길을 잡았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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