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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소 6마리 집단 폐사…방역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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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소 6마리가 한꺼번에 죽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오전 6시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해평면 한 축산농가가 사육하던 한우 46마리 가운데 몸무게 450∼500kg의 큰 소 6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농장주가 발견, 경찰과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농장주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쯤 평소와 같이 사료를 먹인 후 다음날 오전 6시쯤 축사에 나가보니 소 8마리가 쓰러져 있었으나 잠시 후 2마리는 다시 살아났다."고 했다.

경북 가축위생시험소는 이날 오전 11시쯤 현장으로 나와 죽은 소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구미시청 유영식 수의유통담당은 "밤사이 강풍이 불어 축사 인근에 전선이 끊어져 있었고 8마리 가운데 2마리가 소생한 점 등으로 보아 전염병보다는 전기감전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축사에 남은 소들에 대해 징후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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