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마라톤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동서화합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울트라마라톤연맹 이태재 대구경북지맹 회장은 울트라마라톤 마니아가 대구에는 250여 명으로 서울, 부산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해 4개 대회를 연 데 이어 올해에는 6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동서화합을 위해 대구 2·28민주의거 기념탑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잇는 울트라마라톤대회를 열고 있다."며 "성암산산악마라톤대회에서는 수익금으로 홀몸노인을 돕기도 했다."고 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게 이 회장의 포부다.
그는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넘으면 마라톤 인구가 늘고, 1만5천 달러가 넘으면 울트라마라톤 마니아가 증가한다."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지는 게 이유 중 하나"라고 얘기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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