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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시 전체를 새로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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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5일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에서 해외 저명 건축가와 국내 건축전문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을 전통과 예술, 창조성이 가미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선포식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포항을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모든 시정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건축가인 일본의 노리히코 단 씨와 건축구조 디자이너로 명성을 얻고 있는 와타나베 씨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사업의 자문위원으로 이대준 한동대 교수와 류춘수 건축사, 도창환 경기대 교수를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포항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은 물론 민간 건축 등 전 부분에 걸쳐 새로운 포항 만들기 교육 및 지도에 나선다.

테라노바는 Terra(땅)와 Nova(새로움)의 합성어로, '새로운 땅' '기회의 땅'을 의미하고 있다.

포항시청 김종로 담당은 "테라노바 포항은 포항을 친환경적 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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