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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독립운동가 편강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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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한 압록강수는 밤낮으로 흘러가는곳 어디메뇨 유유한 나의심사 너를 따라 거지 없다" 일제의 고문으로 인해 병마에 시달리며 죽음에 직면하고도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고 있다. "죽어도 왜놈에게는 치료를 받지 않겠다"며 감옥에서 병보석으로 풀려 나온후에도 시설 좋은 일본병원을 거부 하고 1929년 1월16일 마지막까지 목숨으로 독립운동을 실천했다. 애사(愛史) 편강렬 선생은 1892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대가 경북 김천에서 이주한 인연으로 경북의 의병 이강년휘하에서 16세의 어린나이로 선봉장으로 활동한다. 특히 1908년 서울진공작전에서 의병 허위의 휘하에서 동대문밖 30리까지 진출했다. 이후 황해도와 영남지방에서 신민회, 대한광복회를 통해 국권회복운동 했다. 1919년3.1운동을 계기로 황해도에서 군사주비단을 조직하여 독립군 국내진입시 원조토록 하다가 옥고를 치루었고 국내활동이 여의치 않자 만주에서 1923년 의성단을 조직하여 중국 장춘성의 일본영사관을 습격 60여명을 사살하는 등 무장투쟁을 통한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만주지역 독립운동단체의 통합을 위해 하얼빈을 방문하다 1924년 8월 일경에 체포되어 신의주감옥으로 이송되었다. 온몸으로 독립을위해 싸워온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 1916년 박목월 출생 ▲ 1982년 국전을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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