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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들 설친다…업주 협박에 나이트클럽 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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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보호비 명목으로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동구연합 (구 반야월파) 조직폭력배 김모(39·동구 신기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5년 10월쯤 대구 동구 율하동 '○○게임랜드' 업주 박모(40) 씨로부터 "조용히 장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매월 150만 원씩 9차례에 걸쳐 1천35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법 성인PC방을 운영한 혐의로 구 서부파 손모(43·동구 서호동) 씨도 경찰에 붙잡혔다. 손 씨는 지난해 6월 불법 PC방을 1개월간 운영하면서 1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도 19일 나이트클럽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웨이터를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칠곡파 행동대원 김모(33·북구 구암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 K나이트클럽 앞에서 웨이터 이모(30) 씨가 손님이 많아 못 들어간다고 하자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욕설을 하며 이 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영업장에서 30분간 난동을 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최근 3주간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실시, 조폭 사범 54명을 구속하고 1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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