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욱 협성재단 이사장이 대구민주화기념보존회의 새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구민주화기념보존회는 18일 대구 중구 남산동 기념회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윤순영 중구청장을 비롯, 김상현·유성환 전 국회의원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진욱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대구 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모습의 민주화 터전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신 이사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민주주의가 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가짜 민주주의가 많다."면서 "해방 이후 반공·반독재.민주화 투쟁을 벌여온 선배들의 유지를 받들고 보존해 대구시민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그는 또 "가짜 민주주의를 심판하는 날은 올 12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어떤 심판이 내려질 지 주시해 보자."고 덧붙였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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