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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지역경제 살리기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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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연 90억 농외소득 …인구 유입에도 효과

농촌지역의 농공단지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인구가 수천 명씩 감소하는 농촌의 현실에서 보면 농공단지는 행정기관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인구늘리기'에도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는 셈이다.

군위군의 군위·효령 2개 농공단지 입주업체는 45개 업체(군위 32개, 효령 13개). 이 중 현재 가동중인 업체는 38개 업체로 84%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입주업체들의 2006년 매출은 1천346억원, 일부 업체들은 미국·일본·호주·중국 등지에 수출, 391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 업체의 고용인원은 외국인 노동자 69명을 포함해 758명이며, 이 가운데 지역 주민 547명(72%)이 농공단지에 고용돼 연간 90억 정도의 농외소득을 올렸다.

군위·효령농공단지 외에도 군위에는 최근 수년 사이 30여개의 공장들이 새로 입주하는 등 180여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가동 중에 있으며, 고용된 종업원만도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군위농공단지 인근 지역에도 민간에서 농공단지를 개발 중에 있어 조만간 문을 열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 정책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박영언 군수는 "지난해 교통 접근성과 인프라 구축 등을 집중 홍보해 유망 중소기업 3개를 군위농공단지에 유치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늘리기 등 3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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