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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조직 개편안, 군의회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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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가 6일 제143회 임시회를 열고 울릉군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울릉군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은 행정지원부서 축소 및 유사기능 통·폐합, 신설을 골자로 해 현행 '1실 8과'를 '1실 8과 1팀'으로 고치는 것. 정책팀 및 주민생활지원과 신설, 재무과 폐지 등이 담겨 있다.

군의회는 이날 조직개편안을 심의한 뒤 표결한 결과 3:3 가부 동수로 나와 규정에 따라 부결처리했다.

군의회는 지난달 22일 의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재무과 폐지에 대한 의견이 상충돼 협의를 이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봉석 의장은 "집행부가 다시 조직개편(안)을 요구할 경우 다음 회기 일정에 따라 상정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선4기로 새 출범한 집행부가 처음 시도한 정책팀제 도입, 예산집행 개혁 등에 차질을 빚게 됐다.

또 군의회가 지난해 12월 20일 제출한 내용을 수정안 도출도 없이 시간만 끌어오다 46일만에 늑장 표결로 부결 처리한 데 대해 비판 여론이 높다.

지역민들은 "군의회가 행정 사무감사와 2007년도 예산편성안 심의 등을 이유로 일정이 바쁜 조례안 심의를 보류해 왔다."며 "인사 지연으로 인한 업무 공백 등에 대해 책임론이 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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