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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탈의실·빌라·찜질방…절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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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8일 병원 간호사 탈의실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30·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1시쯤 대구 중구 동산동의 한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부츠, MP3 3대, 휴대전화 1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간호사 탈의실을 돌며 여성 액세서리 및 휴대전화, 휴대용 기기 등 1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가 빌라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도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남구 대명동 박모(28) 씨의 빌라 2층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박모(28) 씨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도 8일 찜질방에서 잠자던 손님의 탈의실 열쇠를 빼내 훔친 신용카드로 귀금속 등 98만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로 이모(61·주거부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7일 오후 3시 10분쯤엔 대구 북구 칠성동 한 대형소매점에서 카터 위에 지갑을 올려두고 장을 보던 주부 유모(53·여) 씨가 한눈을 팔다 지갑을 도난당했다.

장성현·서상현·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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