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4대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희망스타트'(아동보호통합서비스) 시범사업에 영주시가 도내 처음으로 확정돼 올해부터 매년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희망스타트 사업은 빈곤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해 실시하는 맞춤형 전문서비스로 제공,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는 예방적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상망동, 하망동, 영주1동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저소득층 가구의 임산부와 아동에 대해 건강·복지·보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노인들에게 직업훈련과 고용촉진 서비스, 자립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아동들은 지역사회 보육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박영미 영주시 여성복지담당은 "빈곤아동 및 가족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예방적 통합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져 경제적 약자에게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게 됐다."며 "희망스타트 사업을 계기로 웰빙복지 실현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7일 운영 전담팀인 희망스타트 담당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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