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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당시 대구 컬러사진 120장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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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직후 대구의 생활상을 담은 슬라이드 컬러사진이 한꺼번에 120여점이 나왔다.

이 사진들은 현재 미국에 사는 아담(80)씨가 1954년부터 2년간 대구에 거주할때 촬영한 것으로 한 웹사이트에 맛보기로 올려놓은 것을 매일신문이 아담씨를 통해 입수한 것.

강위원 경일대교수(사진학)는 "지난 50년대의 대구모습을 담은 컬러사진은 매우 희귀하다"며 "이처럼 많은 컬러사진이 무더기로 나오고, 게다가 정확한 연대와 장소가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윤용진 전 경북대 박물관장은 사진속에 담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종전 직후 재건하는 대구의 모습을 다시 보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안상호기자 shahn@msnet.co.kr

※매일신문은 일부 사진을 추려 오늘자 28면과 12일(월요일)자 지면에 게재합니다. 사진 속의 주인공이 본사에 연락주시면 기념사진을 드립니다.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053)251-1775~8 편집국 사진부.

▲ 아양교 쪽에서 대구철교 방향을 바라보고 촬영했다. 6.25전쟁 직후의 구호성 문구가 눈에 띈다.

▲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대구 동인동 일대에 정착한 피란민촌에서 어린이들이 나란히 둘러앉아 미국 원조품인 우유 급식을 기다리고 있다.

▲ 학교앞 도로에 나온 어린이가 '아동횡단로'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등굣길 교통정리 봉사를 하고 있다.

▲ 대구 복현동 부근 고아원 어린이들이 달성예배당 앞에서 선물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뒤편 멀리 보이는 붉은 건물은 경북대 과학관이며 꽃다발을 들고 서있는 사람이 아담(Adam) 씨다.

▲ 한국전쟁 종료 직후 대구 동인동 피난민 수용소 아이들이 우유배급를 기다리고 있다.

▲ 노인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Adam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했다.

▲ 근농일(6월9일) 농민대회를 열고 있다. 농사로 보국, 충성하겠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 미군 원조물품이 도착하자 학생들이 거리에 나와 현수막을 들고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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