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이색풍경이 펼쳐졌다. 직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전국을 무대로 벤치마킹을 떠난것.
대상과 지역 선정은 자유. 조직과 군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했다.
무엇이든지 이색적인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워오라는 주문만 있었다. 직원들은 스스로 기간을 정해 떠났다가 돌아왔다.
지난 달 초 1차로 떠난 사람은 시설관리계 박상우·장정호·김은태 씨, 청소년지도계 송억순·한선혁 씨, 사회교육계 이태훈·권정원 씨, 여성개발계 송동희·김선주 씨 등 9명.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일원을 대상으로 정했다.
한 팀은 일산호수공원 및 청계천주변 경관조명 등 조경·조형물 분야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또 다른 팀은 고양시의 문화예술공간인 '고양아람누리'를 세세히 분석했다. 사회교육팀은 서울시 광진,광동 종합복지관과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꼼꼼히 살폈다.
2차로 14일~15일 시설관리계 직원 3명이 김해 문화의 전당, 울산 현대미술관, 포항 효자아트홀에 다녀왔다.
교육문화회관은 이들의 분석 자료를 갖고 지난 달 26일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일산 및 청계천 조경 조명 시설을 참고해 군민들의 휴식과 운동,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단계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육문화회관 강사진들의 현황판과 작품진열장 정비, 댄스스포츠용 마루바닥설치 등 비미한 시설들을 보완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강당 리모델링때는 공연자 대기실 공간확보 등 실질적인 시설보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들은 캠코드로 현장상황을 일일이 찍어와 동영상으로 설명하는 등 어느 누구도 소홀함이 없었다. 3차는 이달 말쯤 호남 지역으로 떠날 예정.
이경숙관장은 "어느 하나라도 버릴것이 없을정도로 모두 훌륭한 벤치마킹 재료였다."며 "공무원세계에서도 '자율'이 '의무'를 훨씬 능가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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