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옷이 입고 싶어 상습적으로 여성의 옷만 훔친 30대 남자가 철창행.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상습적으로 여성 치마와 속옷 등을 훔친 혐의로 차모(3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2005년 12월 중순쯤 달서구 상인동의 여성의류전문 매장에 들어가 4만 원 상당의 치마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여성 치마 11벌과 벨트 등 5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 경찰 조사에서 차 씨는 "여성의류가 너무 입고 싶었다."말했다고.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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