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봄이 일찍 찾아왔다. 하루 하루 푸르름을 더해가는 보리밭에서 농부는 하루 해가 짧고, 대학교정의 목련꽃 아래에서는 봄 얘기가 깊어간다. 또 도심 거리에는 화려한 구두가 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2일 시작된 비는 곳에 따라 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다음주엔 다소 쌀쌀하겠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6일 1℃, 7·8일 각각 -2℃, 9일엔 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던 최근보다 7, 8℃ 떨어진 기온이지만 평년 기온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감기를 조심하자.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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