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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통합·법인화 가속도…지역大 대책마련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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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립대 법인화법'을 9일 입법예고하고 '1개 광역시·도 1개 국립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국립대들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대·대구교대·금오공대·안동대·상주대 등 지역 국립대들은 기획단, 연구위원회, 포럼 등 기구를 구성해 대학 통합, 법인화 대응, 경쟁력 강화 등 자구책 마련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학통합기획단'을 만들어 금오공대, 대구교대, 상주대 등과의 전방위 통합을 추진해온 경북대는 이달 중순 다른 대학에 통합을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또 대구교대는 지난 6일 교수회를 열어 법인화 대응, 경북대와의 통합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미래포럼'을 발족했다.

금오공대도 지난해 구성한 '구조조정연구위원회'에서 대학통합과 관련해 독자생존, 또는 다른 국립대 1곳과의 통합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말쯤 구체적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는 연구력 강화, 산학협력, 제도 개선 등 법인화 등에 대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안동대는 지난달 '외부 대학과의 통합추진연구회'를 구성해 금오공대 및 상주대와의 통합 로드맵을 짜고 있으며, 특히 금오공대와의 통합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총장 선출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는 상주대도 차기 총장 후보 예정자 대다수가 '경북대와의 통합'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어, 총장 선출 뒤 통합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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