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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외국인 며느리, 한국 친정 엄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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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원프로그램 마련…한국 가정 생활 적응 도와

외국인 며느리들에게도 한국인 친정엄마가 생길 전망이다. 대구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친정어머니 역할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돌보미 서비스-친정엄마가 생겼어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절 등에 관한 교육을 이수한 여성노인이 직접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 친정어머니 역할을 맡아 결혼이민자들의 한국가정 생활적응을 돕기 위한 것.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12일 대구에 살고있는 결혼이민자가정 2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한국어와 생활예절 등의 교육지원 ▷자녀양육지원 ▷민원업무동행 등 개인활동지원 ▷요리·청소·다리미질 등 가사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친정어머니 역할을 맡게 될 여성노인들의 신청도 30일까지 받아 오는 4~10월 주 1회 이상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해 한국문화도우미 역할을 하게할 계획이다.

최은숙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상담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를 배울 기회가 부족한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20대 초반인 특성을 고려해 자녀양육문제와 한국문화 적응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노인일자리 마련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053)475-2324.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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