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시, 예산 3천억 돌파 '총력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태스크포스팀 발족 국·도비 확보 특명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내년 반드시 예산 3천억 원을 돌파하라."

문경시 '2008 예산 확보 태스크포스(TF)팀'에 내려진 특명이다. 문경시는 내년에 올해보다 400억 원 증액된 예산을 확보하기로 하고 최근 김종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국장 3명을 팀장, 과장과 담당 등 사업부서 26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했다

올해 시 예산 2천600여억 원 가운데 경상비를 제외한 사업비가 40%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사업비 400억 원 증액은 지역 경제에 엄청난 유발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 문경 예산은 2004년 2천449억 원, 2005년 2천350억 원, 2006년 2천572억 원, 2007년 2천602억 원으로 최근 수년간 증가가 답보상태였다.

TF팀원들은 향후 '경북 북부의 낙후성과 폐광 이후 절박한 문경의 현실을 갖고 중앙 8개 부처와 도의 15개 실·과·소를 각개격파 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시 공보실 김학국 씨는 "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소 5차례 이상, 예산을 확보할 때까지 해당 부처를 찾아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은 영순제2농공단지 조성과 진정∼봉정 도로선형개량공사, 복지관과 체육관 건립, 지역 관광개발 등에 투입된다. 건설경기가 살아나면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경기도 부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문 전 시장은 "경북 10개 시 가운데 10여년 전에는 문경 예산 규모가 상위권이었으나 폐광 이후 만년 꼴찌로 전락했다."며 "사업비 증액은 바로 시민 경제 활성화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단장을 맡은 김종태 부시장은 "중앙·도의 각종 보조금은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하면서도 노력한 만큼 가져올 수 있어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