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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유용' 울릉군 예비군 중대장 전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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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지역에 주둔하는 해군118전대 예하부대 예비군 관리대 소속 중대장 4명 전원이 중대 사무실 비품대 유용, 예비군 육성 경상경비 보조금 유용 등의 혐의로 이달 해군 수사당국에 구속돼 섬 지역 예비군 관리업무가 전면 마비됐다.

21일 해군1함대(동해시 평릉동 소재)에 따르면 예비군중대 K중대장(52·서울 용산구)은 울릉군방위협의회가 지원한 중대사무실 비품 대금 500만 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입금받아 유용하는 등 지난 2002년 3월부터 지원받은 예비군 육성 경상경비 중 1천여만 원을 유용했다는 것이다.

K중대장은 또 지난해 5월 울릉군청으로부터 중대사무실 신축대금 3천만 원을 받아 상부기관과 상의 없이 특정업자와 임의로 공사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J모(42), D모(52), O모(43) 중대장들은 수년에 걸쳐 울릉군에서 지원되는 경상경비 보조금을 개인계좌로 입금받아 이 중 수백만 원씩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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