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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시어터 우전 내달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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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인형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가 4월 3일부터 22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7시 시어터 우전에서 공연된다.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는 전래 동화 '콩쥐 팥쥐'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생김새가 넓적해 '넙떠구리 콩쥐'라 불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쁜 얼굴 대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모습의 주인공을 내세워 희망과 용서가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어 준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극단 '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이 만들었으며 2006 춘천국제인형극페스티벌, 오는 7월 2007 아시태지 국제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어른 1만 5천 원, 어린이 1만 원. 053)422-6199.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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