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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공격력 회복세…시범경기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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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즈 돌풍 예고…팀 간 전력차 크지 않아

비와 황사로 이틀 연속(3월31일, 4월1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시범경기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삼성 라이온즈의 타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강세가 시범경기를 치르는 동안 화제를 뿌렸다.

삼성은 올 시즌 배영수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철벽 불펜 권오준과 오승환이 건재한데다 지난해 부상 등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임창용, 권혁, 안지만이 컨디션을 회복해 두터운 마운드를 구축했다. 특히 거포 심정수가 시범경기 들어 5할 타율로 타격감을 찾았고 기대주 조영훈(타율 0.379)이 한층 좋아진 모습을 보이는 등 공격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반가운 일이다.

올 시즌 삼성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이는 SK는 8승2패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하며 정규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케니 레이번, 마이클 로마노, 대형 신인 김광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무게감에 있어 어느 구단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백전노장 김성근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것도 전력 강화 요인.

김재박 감독을 새로 영입하면서 선동열 삼성 감독을 자극하는 발언들로 신경전을 벌여온 LG 트윈스는 일본프로야구에 뛰어든 이병규가 빠진 공백이 크다. 다만 투수진에 FA 계약을 통해 영입한 박명환과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다 돌아온 봉중근을 더한 것이 위안거리다.

지난해 7위 롯데 자이언츠는 SK에 이어 시범경기 2위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타격 3관왕 이대호를 앞세운 롯데는 팀 타율(0.256)과 팀 타점(44점)에서 1위, 팀 득점(46점) 2위를 차지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에이스 손민한의 위력은 여전했고 미국에서 뛰다 복귀한 최향남도 마운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를 치르며 8개 구단간 전력 차가 크지 않음이 드러나 6일 시작되는 정규 시즌에도 섣불리 승부를 점치기 힘들게 됐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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