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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독자 30% "신문 보겠다"…한국신문협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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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 등 유익…종합일간신문 선호

가정에서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사람들도 31.3%는 세상 돌아가는 뉴스와 정보를 얻기 위해 신문을 읽는 것으로 나타나 비구독자들도 신문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가 제 51회 신문의 날(4월 7일)을 맞아 실시한 '비구독자 프로파일 조사연구' 결과, 비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신문은 종합일간신문과 무료신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구독자 중 20대는 무료신문을, 40대는 종합일간신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신문을 읽는 장소는 직장과 대중교통, 공공장소 등의 순이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정 비구독자 가운데 30.3%가 향후 신문을 구독할 의향이 있으며 이 중 젊은층은 31.3%, 주부층은 19.3%로 젊은 층의 구독의향 정도가 높았다. 젊은 층 비구독자 중 1년 안에 신문을 구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15%를 넘었고 절독자는 13.4%, 주부층은 11.3%로 조사됐다.

신문구독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뉴스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란 응답이 74.7%로 가장 많았고 '개인 또는 집안사정'(54.8%), '광고나 광고성 기사 과다 때문'(29.6%), '신문의 기사와 논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28.2%)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기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장은 "이번 조사는 다매체 시대 한국신문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에서 실시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활용했다."며 "한국에서 절독자를 포함한 신문 비독자에 대한 조사로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메트릭스가 전국의 비독자(절독층, 젊은층, 주부층) 1천200명을 대상으로 목적 유의할당 추출방법으로 웹조사와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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