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보건협회(이하 산보협회)가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청송지역에 하루 1천 명 이상을 한번에 연수할 수 있는 연수원을 짓기로 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산보협회 최병수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3명이 군을 방문해 연수원 건립 의향과 연수원 건립 대상지를 현장답사를 마쳤고, 오는 26일 실사팀이 파견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보협회 연수원이 들어설 부남면 화장리 일대 40ha 산림욕장 가운데 1만 5천여 평을 임대해 주기로 했다.
이날 최병수 회장은"1만 5천여 평 규모의 청송 연수원이 완공되면 상주 근무인원 100여 명, 일일 수용인원 1천여 명 이상이 한번에 사용하는 특급호텔급 규모의 휴양시설 및 체력단련 시설이 운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보협회는 지난 196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전국 12개 산업보건센터를 설치해 작업환경측정, 보건관리대행, 근로자 건강진단 및 보건교육 등의 산업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민간기관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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