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동안 가족 단위 교통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졌다.
15일 0시쯤 대구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국도(부산기점 118㎞)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L씨(33·여·경북 포항 남구)의 스포티지 차량이 K씨(40·여·대구 동구 지저동)의 티뷰론 승용차를 추돌해 L씨와 L씨의 딸(1)이 숨졌다. 경찰은 과속, 안전운전 불이행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4일 오후 2시 25분쯤 대구 동구 진인동 갓바위에서 백안삼거리 방향으로 내리막 커브길을 주행하던 C씨(37)의 카렌스 승용차가 오른쪽에 설치된 인도와 차로펜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의 10세, 7세 두 딸이 차 밖으로 튕겨나가면서 숨지고 C씨와 부인(38)이 중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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