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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숲을 관광자원으로…문화재 지정 등 보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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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의 삶의 애환이 묻어 있는 마을 숲이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변신한다.

경상북도는 도내 우수한 마을 숲 20개소에 대해 생태·역사·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학술조사를 벌여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표 참조)

경북도는 내년 초까지 1억 원을 들여 (사)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대구향토문화연구소와 함께 도내 우수 마을 숲 20개소를 대상으로 문헌자료 검토, 숲의 현황·유래, 숲에 얽힌 전설, 민속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쯤 국내·외 마을 숲 활용사례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어 벤치마킹할 마을 숲 활용방안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김상준 관광문화재과장은 "마을 숲은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동시에 좋은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산업화와 농촌의 인구감소 등으로 관리가 소홀해 많은 숲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을 숲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재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숲은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경북도내 20개 우수 마을 숲

▲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숲 이름 소재지

성주 경산리 성밖숲 성주 성주읍 경산리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영천 화북면 자천리

의성 사촌리 가로숲 의성 점곡면 사촌리

포항 북송리 북천수 포항 흥해읍 북송리

예천 금당실 송림 예천 용문면 상금곡리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안동 풍천면 하회리

영양 주사골 시무나무와 비술나무숲 영양 석보면 주남리

경산 자인 계정숲 경산 자인면 서부리

▲비지정문화재

포항 기계리 서림 포항 북구 기계면

포항 관송전 포항 북구 청하면

포항 하송리 여인의 숲 포항 북구 송라면

경주 황성공원 경주 황성동

안동 천전동 개호송 안동 임하면 천전리

상주 사벌면 사리숲 상주 사벌면 상화2리

문경 흥덕동 숲 문경 점촌동

군위 대율동 송림 군위 부계면 대율리

의성 새적골 마을숲 의성 단촌면 상화2리

예천 선몽대숲 예천 호명면 백송리

봉화 결단마을 숲 봉화 물야면 개산1리

봉화 월계마을 숲 봉화 물야면 월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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