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주 중 3. 4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19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장관교체 폭을 최종 결정하고, 기획예산처 차관, 행정자치부 2차관 등 일부 차관급 인사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각대상에는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김선욱 법제처장, 박유철 보훈처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교체설도 나돌고 있다. 후임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사의를 표명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연금법 개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개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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