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신국환(경북 문경·예천) 국회의원이 최근 이뤄진 국군 체육부대 문경 이전 결정을 둘러싼 뒷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체육부대의 문경 이전은 한마디로 '적절한 로비(?)'의 결과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신 의원은 문경은 후보지별 평가에서 경쟁지인 충북 괴산, 경북 영주에 비해 훈련 부지 적합성(70점), 지자체 의지 및 지원사항(20점), 간부의견(10점) 등 3가지 항목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얻어 무난히 국군체육부대를 끌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경이 지난해 9월 뒤늦게 유치전에 합류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더 뛴 것이 주효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그의 역할도 적잖았던 것으로 지역정치권은 평가했다. 또한 국회 김성곤 국방위원장을 비롯, 박찬석·조성태 의원 등 열린우리당 국방위 소속 의원들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 의원은 윤광웅 전 국방장관과 김장수 현 국방장관을 수차례 찾아가 문경시의 자연환경과 중부 내륙 고속도로로 인한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했고 특히 김 장관과 문경시장의 만남도 주선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을 통해 김대중 정부 시절 '장관 동기 동창'이었던 노무현 대통령(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간접적으로 특별보고 형식으로 문경 유치의 타당성을 알렸다고 했다.
신 의원은 "충북 괴산이 지리적으로 유리해 다소 어려운 측면도 있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문경 시민이 합심 노력해 일을 냈다."고 자평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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