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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사 "울릉공항 개발계획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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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피터 로 주한호주대사 일행 7명이 17일 오전 울릉도를 찾았다. 경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온 피터 대사는 '울릉도 뉴타운 공항 개발계획' 예정지(가두봉 지구)를 둘러본 뒤 정윤열 울릉군수와 공항 투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피터 대사는 "1983년 3월 1등참사관 시절에 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며 "24년만에 다시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정 군수로부터 울릉도 공항 등 지역 개발에 대한 호주측 투자유치를 요청받은 피터 대사는 "울릉공항 개발 계획이 인상적"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안터랜드 참사관(경제담당), 마틴 퀸 참사관(정치담당), 존 워커 메카리 은행 회장 부부, 마이클 그리핀 레이톤코리아 회장 및 황우곤 상무 등이 동행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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