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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육류 원산지'…경북, 적발 전국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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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수입농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건수가 경북은 1천425건(전국 2위), 대구는 975건(6위)에 이르렀고 육류위반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22일 제출한 '원산지표시 위반 지역별 적발현황(2004~2007.3)'에 따르면 경기도가 1천86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두 번째, 전북 1천387건·전남 1천375건·서울1천267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총 적발건수 가운데 628건이 '허위표시'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검찰에 고발조치됐으며 원산지 '미표시' 797건에 대해서는 모두 7천511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대구에서는 '허위표시' 625건, '미표시' 350건(과태료 5천332만 원)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연간 원산지 표시위반 건수는 2004년 6천201건, 2005년 3천231건, 2006년 3천634건으로 매년 평균 4천여 건이 적발된 셈.

원산지 허위표시 국가별 분류로는 중국산(전체의 43.02%)·미국산(10.2%)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호주 등 기타 국가가 46.76%였다. 주요 적발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2천7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1천260건) ▷고춧가루(691건) ▷당근(6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육류 적발 비율은 2005년26.2%, 2006년 31.5%로 매년 증가추세.

이와 함께 식품밀수 및 휴대반입 부적합 식품비율도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식료품 밀수규모는 2002년 검거건수 117건(66억여 원)에서 2006년 199건(133억여 원)으로 지난 5년 동안 2배 정도 늘었다. 또 휴대반입 부적합 식품비율은 2005년 0.34%, 2006년 1.24%에서 올 3월 현재 6.06%로 5배가량 증가했다.

안 의원은 "수입식품 홍수로 국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원산지 표시 위반식품과 밀수식품은 식탁안전에 결정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단속과 수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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