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책과 함께 자라자'
아기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자는 '북스타트 운동'이 대구 각 공공도서관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05년 1월 이후 출생한 영아를 둔 부모는 육아수첩과 의료보험증을 지참해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그림책과 독서 가이드가 든 책 꾸러미를 선물받을 수 있다. 도서관별로 1기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중이며, 마감이 종료됐더라도 도서관에 따라 이달 중으로 2기(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거나 일부 프로그램 경우 수시 모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문의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효목도서관은 북스타트 프로그램 '엄마랑 아기랑 책이랑' 1기(5월) 참가자 15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어머니와의 스킨십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베이비 마사지', 음악활동을 통해 오감을 향상시키는 '뮤직스토리', 아기들의 성장을 돕는 말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제갈 선희 효목도서관 담당은 "2기(6월) 참가자도 이달 중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부도서관도 이달부터 매주 수·금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지정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영아(3세 이하) 부모들에게 북스타트 꾸러미를 무료로 나눠준다. 아기 독서지도를 위한 '엄마랑 아기랑', '그림책 이야기' 등을 마련했다. 11일에는 그림책 속 그림을 컬러믹스로 표현하기, 다음달 8일에는 오감발달놀이 등 행사도 준비돼 있다. 동부도서관은 '손유희 동화구연', '다함께 짝짜꿍' 음악 프로그램, '쪼물쪼물 만들기' 체험미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측은 "공공도서관별로 모집·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일단 인근 도서관에 문의를 해보면 참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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