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 명차들 내달 대구에…엑스코 '슈퍼카 페스티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위로부터)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멕라렌 SLR, 부가티 베이론
▲ (위로부터)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멕라렌 SLR, 부가티 베이론

세계 최고의 차들이 다음달 5일 대구 EXCO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슈퍼카(Super Car)로 불리는 이 차들은 대구EXCO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2007 슈퍼카 페스티벌'의 '주인공'들.

최고 시속 408㎞, 가격 35억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비싸다는 부가티 베이론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고 엔쵸 페라리, 멕라렌 SLR,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카레라 GT, 벤틀리 컨티넨탈 GT, 마세라티 MC12 등 제조회사들이 '명예'를 걸고 제작한 슈퍼카들이 대거 전시된다. 또 페라리 F430을 비롯해 포르쉐,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등 슈퍼 카 아래등급인 세미 슈퍼카 15대도 전시된다.

슈퍼 카는 출력 500마력 이상, 최고 속도 350㎞ 이상, 시가 5억 원 이상의 차량을 말한다.

자동차 경주에 출전하는 레이싱카 이상의 성능을 갖추고 일반 도로 위를 달릴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엄청난 재력가가 아니고서는 보유할 수 없는 차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지상고(차체와 노면 사이 거리)가 워낙 낮게 만들어져 시내 주행이 쉽지 않는 등 유지·관리도 까다롭다.

이번 슈퍼카 페스티벌에서는 관람만 가능한 다른 모터 쇼와 달리 관람객들이 세미 슈퍼카를 직접 타 볼 수 있고 7천 평의 공간에 미니주행로를 만들어 운전기술을 보여주는 시범 주행도 한다.

또 지그재그 코스를 일정한 시간 내에 주파하는 자동차 코너링 시범경기와 관람객의 시승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대구·경북 인근에서 6월 5일과 8일 두 차례 슈퍼카 30대가 퍼레이드를 벌이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권 예매 및 할인은 슈퍼카 페스티벌 홈페이지(www.supercarshow.co.kr)를 통해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사전등록하면 성인은 5천 원, 초중고생은 3천 원에 입장할수 있다. 문의 053)601-5069.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