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부들을 현장 생산직 사원으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30명 내외다.
포스코는 7일 "이달 중 모집공고를 통해 주부들을 모집하고 6개월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품질·공정, 화공·화학, 기계, 전기 등이며 남자사원과 동일한 직무 및 근로조건으로 제철소 현장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우열 포스코 홍보팀장은 "여성들의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처리가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율을 낮추는 한편 밝은 조직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이 같은 채용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