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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 '경북 드림밸리' 개발계획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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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5천명 신도시로

김천 남면과 농소면 일대에 건설되는 혁신도시 '경북 드림 밸리(Dream Valley)'는 '물과 교통이 흐르는 이노베이션 코리더(Innovation Corridor·혁신 회랑이라는 의미)'라는 개발 컨셉 아래 주택 1만 가구에 인구 2만 5천여 명이 입주하는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건설된다.

9일 혁신도시 사업시행처인 한국토지공사가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한 김천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개발면적 115만 평은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가 입주할 혁신클러스터 29만 평(25%) ▷상업업무용지 4만 8천 평(4%) ▷주택건설용지 24만 4천 평(21%) ▷공원녹지 30만 평(26%) ▷도시지원시설 25만 6천 평(22%) 등으로 채워진다.

13개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면적은 한국도로공사 4만 2천 평, 한국전력기술 3만 7천 평, 국립종자관리소 6만 2천 평, 국립수의과학검역원 5만 5천 평 등이며, 추가로 혁신도시지구에 포함된 10만여 평에는 한국갱생보호공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등이 입주하게 된다.

주택은 1만 가구(2만 5천 명 입주)가 건립되는데 아파트가 9천 가구(2만 2천500명)로 72%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단독·연립주택으로 조성된다. 주택건설 용지 중 1만 2천 평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교육시설로 유치원 2개, 초교 2개, 중학교 1개와 한 재단이 운영하는 초·중·고교 각 1개씩 모두 8개의 교육시설이 건립되는 '스쿨 콤플렉스(School Complex)'가 조성된다.

또 혁신도시 한복판에 생태습지와 교통공원, 에너지 파크 등을 갖춘 대규모 생태교통공원과 소공원 8개, 소하천 3개를 넣어 자연환경적인 도시로 건설된다.

토지공사와 김천시는 혁신도시 교통대책으로 혁신도시 인근에 경부고속국도 동김천IC 신설과 KTX 김천·구미 역사 조기완공을 건의했다.

신종갑 토지공사 경북혁신도시건설단장은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에 대해 6월 말까지 건설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아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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