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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역세권' 뉴타운 후보지로…경북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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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 서울외 2곳 선정

동대구역세권이 대구시의 도시재정비촉진 시범지구(뉴타운) 후보지로 사실상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말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로부터 시범지구 지정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중 전국 2곳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1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를 지정할 계획이나 현재 각 구·군으로부터 신청받은 것은 동구의 신암 1동과 신암 4동 일대 113만 833㎡(34만 2천676평) 지역의 '동대구역세권 도시재정비촉진지구' 뿐이어서 사실상 내정해 놓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회 건설교통위원인 김석준 의원에게 제출된 건교부 자료에 따르면 시범지구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등을 위해 국비 10억 원이 지원되며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100억 원 정도가 저리융자된다. 또한 용도지역·용적률·건물 층수제한이 대폭 완화되고 세금이나 부담금은 감면된다.

선정 기준으로는 ▷조기에 가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 ▷주민과 해당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가 큰 지구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에 의한 계획수립 내용 및 추진 체계 등에 충실한 지구 등이 명시돼 있다.

재정비촉진구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지정에 유리한데 동구는 재정비촉진구역이 34만 7천817㎡로 재정비촉진지구 면적의 3분의 1정도가 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인구 50만 명 이상 시(市)'라는 신청 기준에 따라 포항 한 곳만이 해당되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고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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