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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韓美수교 125주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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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존스홉킨스대 간다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의 삽살개가 오는 21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열리는 '한·미 수교 1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이 행사의 콘셉트로 활용된다.

존스홉킨스 대학 한미연구원과 세종 소사이어티, 주미 한국대사관 홍보원(KORUS HOUSE)이 주관해 21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와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원 원장,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125년 전 제물포조약 체결 이후 발전해온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를 해치는 여러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의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불운을 없애는 한국 전통 공연인 '살풀이'를 비롯해 가야금 연주와 오페라 가수의 공연, 삽살개와 관련한 퍼포먼스 등 삽살개를 통한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또 하지홍(한국삽살개보존협회장) 경북대 교수가 참석, 일제에 의해 멸종되다시피한 삽살개를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복원한 의미를 전달해 한국의 '식견' 이미지를 희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담당하고 있는 주용식(대구시 삽살개 홍보대사)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액운을 쫓는' 삽살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삽살개를 활용한 많은 일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삽살개는 일제 강점기 일본의 견피수탈 정책에 의해 150만 마리가 희생되어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경북대 하지홍 교수의 유전공학적 복원 노력으로 되살아났으며 현재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돼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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