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는일마다 실패…중년부부 안타까운 동반자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잇따른 사업 실패를 견디다 못한 부부가 함께 목을 매 숨졌다.

18일 오전 1시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A씨(53)와 부인(48)이 함께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아파트 화장실 콘크리트 벽에 똑같은 높이로 나란히 못을 박고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맸다는 것.

경찰은 "과일가게, 분식점 등 새로 시작하는 장사마다 실패해 한이 맺힌 듯한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며 "아내가 수년 전 뇌수술까지 받아 남편이 이를 괴로워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수개월 전부터 아무 일도 하지 못했고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두 아들이 생계를 책임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와 유족의 말에 따라 부부가 처지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