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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안진흥·박종문 교수, 독창적 연구영역 개척 과학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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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사이언티픽사 한국인 9명 선정

포스텍(포항공대) 안진흥(59.사진 왼쪽) 교수와 박종문(49) 교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창적 연구영역을 개척한 한국인 과학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재단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고 있는 톰슨사이언티픽사는 17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창적 연구영역을 개척한 한국인 과학자 7명을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안진흥 교수는 'T-DNA 삽입 변이'에 관한 연구로, 화학공학과 박종문 교수는 '바이오매스에 의한 6가 크롬의 생체흡착'에 관한 연구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교수는 객관적 입증이 어려운 기존 우수과학자 선정방식과는 달리 과학논문 인용 분석기법을 통해 선정됐으며, 이들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연구영역을 개척하여 해당 연구영역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톰슨사는 밝혔다.

선도연구영역(Research Fronts·이하 RF)이란 인용도가 해당 분야 상위 1% 범위 내에 드는 SCI 논문을 중심으로 공동 인용 분석기법을 통해 도출된 주제 간 연관성이 있는 논문들의 집합이다. 또 이런 선도연구 영역은 현재 전 세계에 5천538개가 존재하고 한국인 과학자가 포함된 선도연구 영역은 257개, 이 중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하고 있는 연구영역은 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진흥 교수는 대표 논문이 60회, RF의 총 피인용 횟수 230회, 박종문 교수는 대표 논문이 16회, RF의 총 피인용 횟수 53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스텍 두 교수 외에 선정된 과학자는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유룡 교수(규칙적 메조다공성 탄소물질), 고려대 화학과 조봉래 교수(이광자 흡수효율이 큰 유기재료), 인하대 화공생명공학부 최형진 교수(전기유변유체 및 특성분석),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최기운 교수(부드러운 초대칭성의 깨어짐),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마이크로 RNA) 등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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