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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처용 '불타는 찜질방' 앙코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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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처용은 지난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씨어터 우전에서 '불타는 찜질방'을 앙코르 공연하고 있다.

지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안희철의 작품 '불타는 찜질방'은 대도시 변두리에 자리 잡은 한 찜질방을 무대로 거액의 정치 비자금을 서로 차지하려는 다양한 인간들의 욕심과 욕망을 그린 일종의 블랙 코미디물.

지난해 가을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대구시 우수공연 사후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김현규 손민수 장윤형 김일우 박민규 이우람 엄미경 등이 열연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6시, 8시, 일요일 오후 6시 공연, 월요일과 6월 8~10일 공연 없음. 한편 극단 처용은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 무료 초청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53)653-208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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