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대구시민회관 대전시실에서 봉강연서회 창립50주년을 기념하는 제40회 봉강연서회 회원전이 열린다. 대구에서 고 소헌(素軒) 김만호 선생 문하 제자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강연서회(회장 김영훈)는 1957년에 결성된 뒤 1968년 제1회 봉강서도회원전을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을 열어왔다. 1976년부터는 광주와 영호남교류서예전을 광주필진회와 번갈아 가면서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소헌 선생의 서거 15주년을 맞아 전국의 봉강회원 문인들을 비롯해 광주필진회와 진주필우회의 회원들이 동참했다. 소헌 선생의 찬조작품과 광주의 고 송곡(松谷) 안규동 선생의 찬조작품을 비롯, 봉강회원(33명), 광주필진회(10명)와 진주필우회(7명)의 회원들이 작품 총 52점을 출품했다.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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